유성 노은동과 지족동을 연결하는 북유성대로(유성구 죽동 597-1번지)에 조성된 북대전세무서는 대전 지하철 1호선 지족역과 롯데마트 노은점 인근지역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접근성도 좋은 지역으로 알려진다.
지난달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한 북대전세무서(임대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전체 약 3300㎡)로, 지족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다. 세무서 인근에는 약 8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구치서 서장은 “세무서 직원들의 대중교통 이용과 납세자들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지하철과 버스이용이 편리한 곳에 세무서를 조성하게 됐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집행과 신속하고 편리한 납세서비스를 제공하는 세무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성지역 한 상공인은 “그동안 일부 사업장들이 세무서 관련 업무에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번 세무서 신설로 접근성이 용이해, 업무처리가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동범 대전지방국세청장은 “북대전세무서의 개청으로 대전국세청은 명실공히 1급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북대전세무서 개청에 따라 대전지방국세청은 모두 15개(대전 3, 충남 7, 충북 5)의 세무서를 갖추게 됐다.
세종=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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