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점검]충남, 창업·성장·연구개발 단계별 중점지원

  • 정치/행정
  • 충남/내포

[민선5기 점검]충남, 창업·성장·연구개발 단계별 중점지원

작년 창업보육센터 운영으로 지식재산권 195건 성과

  • 승인 2014-04-03 17:38
  • 신문게재 2014-04-04 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민선5기 충남도 4년차 점검]10.지식산업 육성

충남도는 도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식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창업, 성장, 연구개발 등 3단계로 나눠 추진하는 지식산업 육성에 도는 올해 모두 11개 사업에 225억16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식산업육성 실적=도에 따르면 지난해 창업단계 중 창업보육센터 운영으로 입주기업 336개에서 531억59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고용창출 1215명, 지식재산권 195건, 벤처 인증 49건 등의 성과를 냈다. 도는 17개 창업보육센터에 도비 5억원을 출연했다.

또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에선 특허 출원 397건, 브랜드 출원 147건, 디자인 출원 126건 등의 성과를 냈고, IP스타기업 8개 육성지원했다. 도는 충남지식재산센터에 도비 10억원을 민간경상보조로 지원했다.

성장단계 중 중소·벤처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에선 한서대 표면디자인센터에 도비 5000만원을 민간경상 보조해 30개 기업 제품디자인 11건, 포장디자인 7건, CI 및 BI 디자인 4건, 카탈로그 8건 등의 실적을 냈다.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를 개최해 기업홍보 및 상담 총 1100건과 해외수출 상담 79건 123억원(충남 34건 34억1500만원)을 계약했고, 국내유통 상담 총 162건 3억2000만원(충남 54건 1억6000만원)을 납품 계약했다.

특히 연구·개발단계 중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사업에서도 성과를 나타냈다. 17개 대학·기관 75개과제에 대해 도비 17억원을 지원해 연구개발 66건, 제품개발 31건, 기술지도 17건, 매출증대 6억원 등을 기록했다.

여기에 산·학·연 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설치 지원사업에선 4개대학 6개 과제에 도비 3억2500만원을 지원해 특허출원 5건, 특허등록 4건, 시제품개발 5건, 신기술개발 3건, 공정개선 2건, 연구장비 13종 구축, 인력양성 39명 등의 실적을 나타냈다.

▲향후 추진계획=도는 지식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에도 11개사업에 225억1600만원을 투입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창업단계로는 △창업보육센터 운영(30억7900만원) △지식재산 창출 지원(22억8500만원)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 운영(9억6000만원) 등 3개사업에 63억24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성장단계(마케팅 촉진)에선 △중소·벤처기업 디자인개발 지원(8600만원)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3억원) △충남테크비즈존 운영(2억4600만원) △SW품질역량센터 운영(8억원) 등 4개사업에 모두 14억3200만원을 투입한다.

마지막 연구·개발단계에는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70억2000만원) △산·학·연 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설치 지원(13억원) △지역혁신센터(RIC) 운영(28억1000만원) △지역연고산업(RIS) 육성(36억3000만원) 등 4개사업에 147억6000만원 지원한다.

내포=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3.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4.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5.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