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는 2일 지역은행 역할강화 협약 실천방안으로 지역특화 금융상품인 '함께하는 사랑통장'을 출시했다. |
하나은행은 그동안 지방은행이 없어 열악했던 지역금융여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갈망해오던 충청권에 충청사업본부가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협약을 맺고 이같이 실천하고 있다. 이번 신상품 출시로 하나은행은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법인 및 지역민에게 특화된 금융상품을 통해 지역사랑을 홍보하고 주민의식 등을 고취하게 됐다.
이날 출시된 '함께하는 (대전ㆍ충남ㆍ세종)사랑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 적금, 신용카드의 부문으로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며, 충사본은 가입실적의 0.1%의 기금을 출연해 지역 복지ㆍ문화ㆍ교육 사업에 환원한다.
이 외에도 하나은행 충사본은 지역은행 역할 강화를 위해 타 은행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2월 지역은행 역할강화 협약 체결 후 가장 먼저 지난 1월 22일 지역은행 위상확립과 나눔은행 역할 확대, 육영 및 사회복지사업 목적으로 모집한 공익신탁 수익금 1억8000만원 등을 대전시와 충남도 지역 내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불우이웃에게 기부했다.
29일에는 (재)대전복지재단(대표이사 정진철)에 새날 장애인 다문화가정 지원센터회원을 위해 쌀과 라면 등 생필품으로 채워진 '행복 하나' 꾸러미를 50여 가구에 전달했으며, 2월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대전지회와 대전신용보증재단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대전지회 추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여성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서고 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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