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품은 세종청사 스토리텔링 명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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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품은 세종청사 스토리텔링 명소로

행복청, 6월말까지 작품 21점 대상… 휴식·문화공간으로 거듭

  • 승인 2014-04-02 14:28
  • 신문게재 2014-04-03 12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동에 설치된 강금복씨 작품 '용송의 꿈'.
▲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동에 설치된 강금복씨 작품 '용송의 꿈'.
정부세종청사가 옥상정원을 넘어 내외부 미술작품 속 스토리텔링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지난 1·2단계를 거쳐 설치된 총 21점 작품을 대상으로 '미술향기 속으로 여행' 주제의 스토리텔링을 실시한다. 이전 공무원 및 방문객들의 미술작품 이해도와 감상 편의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스토리텔링은 이달 초고작성과 다음달 당선작가 수정에 이어 6월 전문가 감수를 거쳐 완성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부에는 산맥(윤철진)과 백두대간(임옥상)이, 산업통상부에는 청렴 상징의 대형 수묵화와 용송의 꿈(강금복) 등 각 부처 특성을 반영한 작품이 내외부에 전시됐다.

김용태 문화도시기획팀장은 “정부세종청사는 유수 작가들 작품이 다수 설치된 곳”이라며 “이번 스토리텔링를 통한 의미와 재미를 부여함으로써, 청사 자체가 편안한 휴식 및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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