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내포지역으로 이주한 주민들에게 각종 세금을 징수하며 정작 행정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 것은 주민복리를 우선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처사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내포신도시가 환황해권 시대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충남도의 내포신도시 정책변화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충남도와 예산군·홍성군의 상호 소통을 통한 화합만이 내포신도시 문제를 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석곤(금산) 의원은 “무상보육과 돌봄교실 등 국가주도의 선심성 교육복지 정책이 늘어나는 반면, 교육부 예산지원은 부족해 저소득층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피해보고 있다”며 국가 차원의 교육복지 예산 지원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도교육청 올해 예산을 분석한 결과, 누리과정지원비 618억원, 무상급식비 497억원, 돌봄교실 9억원 등 국가주도의 사업 예산이 1124억원이 넘는다”며 “그로 인해 그간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원되던 학비지원비, 방과후자유수강권, 인터넷통신지원비 등 111억과 교육환경개선비 1056억원이 삭감돼 저소득계층과 일선 학교현장에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국가주도의 사업은 국가의 예산으로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방문을 계기로 한국 최초의 천주교도 박해사건인 진산사건과 신해박해의 시발점이 된 진산성지를 제대로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도 차원에서 정부예산 지원 건의 등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내포=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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