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에게 듣는다] U-16부 '대전 IFC'

"골결정력 앞세워 대전 대표 풋살클럽으로 우뚝설 것"

●제10회 공주금강 전국풋살대회

“이번 우승을 계기로 대전을 대표하는 풋살클럽으로 우뚝서겠습니다.”제10회 공주 금강풋살대회 U-16 부문 우승팀인 대전 IFC 김동우(43) 감독은 우승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대전 IFC는 이날 결승전에서 FC로시에나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IFC는 이번 대회 결승전까지 다섯 경기를 치르면서 탁월한 골 결정력과 강력한 압박으로 상대팀을 윽박질렀다.

특히 공격수 천성민의 플레이가 돋보였다. 2007년 창단한 IFC 대전을 대표하는 풋살클럽으로 성장하고 있다. 연령대별 팀을 구성,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성인팀의 경우 전국 프로리그 대전 연고팀으로 활약 중이다.

김 감독은 “하루 동안 많은 경기를 뛰느라 선수들이 힘들었을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엔 고등부 선수 가운데 스페인으로 진출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공주=강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