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범죄·공사현장 안전한 도시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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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범죄·공사현장 안전한 도시구현

올 하반기 고성능 CCTV 238대 도입 추진… 1-4생활권 건축 상가 환경정비도

  • 승인 2014-03-30 14:05
  • 신문게재 2014-03-31 12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행복도시건설청이 범죄와 공사현장에 안전한 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와 함께 행복도시 차세대 정보화도시(Ubiquitous Cith) 사업 현주소를 공개했다.

2030년 3단계 로드맵상 지난해 말 1단계 1차(1-2~5, 2-3, S-2 생활권) 사업을 완료한 상태고, 내년 말까지 2차(1-1, 1-3, 2-1~2, 2-4, 호수공원) 사업을 추진한다.

2차 사업이 주목되는 이유는 기존 CCTV(41만·130만 화소)보다 성능을 대폭 높인 200만 화소급 초고화질 영상 및 적외선 기능의 고성능 CCTV 도입(238대)에서 찾을 수있다.

인구유입 증가로 발생 가능한 야간 범죄에 효율적인 대응 및 안전한 도시구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세종호수공원에는 비명소리 등 이상음원을 자동 감지한 뒤 실시간 대응 기능을 지닌 최첨단 지능형 CCTV(200만화소+음원인식장치) 9대를 시범 도입한다.

2단계(3-1~3, 4-1~2, S1) 사업 발주는 올 하반기 예고 상태고, 3단계(5·6생활권) 마무리 사업은 2018년 이후로 검토 중이다.

박희주 지식정보팀장은 “기존의 교통·방범 등 6종 서비스 외에도 방재와 교통흐름관리, 주차정보, 수배차량 알림 등 다양한 U-서비스를 점차 확충하겠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생활 영위가 가능한 명품 행복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행복청은 다음달 1-4생활권 공동주택 1300여세대 입주를 앞두고 주변 건축 상가에 대한 대대적 환경정비를 단행한다. 지난 27일 13곳 공사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민편의 확대 및 안전보호 노력을 당부했다. 업체간 자율협의체 구성으로 이를 담보하는 한편, 도시행정시설 부지에 공사차량 임시 주차장 부지를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을 환경정비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현장관리 행복마일리제 및 공사차량 실명제, 공사용 전용도로 운영, 비산먼지 저감대책 등 건설현장 품질 제고를 기한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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