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일하는 시민은 어느정도나 될까. 2013년 대전의 사회지표 조사결과에 따르면 시민의 절반(50.3%)만이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2년에 비해 3.7%가 감소한 수치로 지역의 실업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직업이 있다는 응답자 중 대부분이 '임금ㆍ봉급 근로자(81.7%)' 였으며, 그 외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12.2%, '고용원을 둔 사업주' 4.6%, '무급 가족 종사자' 1.5%의 순이었다. 시민의 80.4%는 민간기업에서 일을 하고 있었으며 '공기업' 7.0%, '정부(중앙·지방정부)' 5.4%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대전의 고용노동시장 전망이 밝다고 한다. 취업자 수가 얼마나 늘어날지는 모르겠지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일이 고픈 청년 백수들에게 '고용의 봄'이 하루빨리 오길 바란다.
글·그래픽=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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