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용 청장, 무공천 입장 밝혀야”

장종태 서구청장예비후보

▲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장종태<사진> 예비후보가 박환용 현 구청장에게 '기초단체장 무공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촉구했다.

장 예비후보는 25일 성명을 내고 “그동안 (기초단체장) 무공천을 강력하게 주장했던 박 청장이 새누리당에 공천을 신청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탈당 여부는 본인이 판단할 몫이지만 본인이 누차 강조해 온 기초단체 공천 폐지에는 왜 침묵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이어 “(박 청장은) 기초공천 폐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서구민들에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한 뒤 “여전히 무공천을 주장한다면 지금이라도 새누리당을 탈당해 정정당당하게 구청장 선거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강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