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은 크지 않고 안중근 의사의 생애와 사상관한 사진 및 서료를 전시하고 있다.
자료들은 중국어와 한국어로 되어 있었고 창문을 통해 밖에 표시된 사건 현장을 볼 수 있었고 아이들이랑 천천히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많이 짠하다.
젊은 나이에 나라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쳤고, 마지막 소원은 대한민국의 독립 후 다시 고국에 묻히는 것이었다.
큰 아들은 “교과서에서 안중근 의사를 배우지만 이렇게 현장에 직접 보고 느끼며 대한민국이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떠나기 전에 큰 아들은 '안중근 의사님 사랑해요! 대한민국 만세!'라는 글을 남겼다.
당진=이아남(중국)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