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시련은 25일 대전 서구 괴정동 KT 인재개발원에서 전국 대의원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향후 4년 임기 동안 한시련을 이끌게 될 중앙회장 선거도 겸하고 있다.
현재 회장 후보로는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최동익 현 회장과 새누리당 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출신의 이병돈 전 대한안마사협회장, 그리고 김양수 전 한빛맹학교 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교장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장애인 비례대표에 공천을 신청한 인물로 전해졌다.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누가 차기 회장으로 당선될 것인가는 정치권과 장애인계의 초미의 관심사다.
정치권 관계자는 “과거에는 침묵의 표심이라 일컬어지던 것과 달리 장애인계의 표심 파워도 결코 작지 않다”고 말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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