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우리모두 기억해야 할 '천안함 46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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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우리모두 기억해야 할 '천안함 46용사'

  • 승인 2014-03-24 16:15
  • 신문게재 2014-03-25 17면
  • 윤정원·아산경찰서 배방지구대윤정원·아산경찰서 배방지구대
26일은 천안함 피격 4주기가 되는 날이다. 지난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해상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초계함인 천안함이 침몰하는 사건이 발생해 해군용사 46명이 순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들의 기억에서 점점 사라져 가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다. 그때 범국민적으로 모금 운동에 참여했던 마음으로 천안함의 교훈과 희생 장병의 호국정신을 잊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무엇보다 천안함 피격과 같은 불행한 사건은 두 번 다시는 없어야 한다. 국가안보 앞에서는 너와 내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천안함 피격 4주기를 맞이해 국민 모두가 천안함 46용사 순직을 추모하고 그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해야 한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천안함 용사 추모 사이버 롤콜(roll call)과 참배를 진행하고 있다. 사이버 롤콜은 SNS를 통해 천안함 용사의 이름을 부르며 그분들의 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금년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참여방법은 국립대전현충원 페이스북(http://facebook.com/mpvadnc)을 방문해 '좋아요' 버튼을 클릭하고, 천안함 용사 이름과 추모글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또 사이버 참배는 국립대전현충원 홈페이지(http://www.dnc.go.kr)를 방문하여 현충원 알림공간의 사이버 추모관 배너를 클릭한 후 추모글을 남기고 헌화를 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천안함 46용사 4주기를 앞두고 많은 국민들이 묘소를 찾거나 SNS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참여함으로써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안보의지를 다시한번 굳게 다지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다.

윤정원·아산경찰서 배방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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