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신임 세종 행정부시장 취임

“발전과 소통·화합위해 노력할 것”

▲ 이재관 행정부시장

이재관(49) 전 안전행정부 정책기획관이 25일 세종시 행정부시장에 취임한다. 세종시는 이날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이 부시장 맞이에 나선다.

그는 1965년 천안 출생으로 중앙고와 성균관대를 나와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를 이수했고, 1988년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동안 홍성군 부군수와 대통령 비서실 혁신관리비서관실 행정관, 충남도 경제통상실장, 초대 세종시 출범준비단장, 옛 행안부 지역녹색정책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고, 지난 1년간 안행부 정책기획관을 역임했다.

정책 역량과 현장 감각, 친화력을 겸비했다는 평가와 함께 세종시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재관 신임 부시장은 “세종시 출범준비단장을 지낸 후 세종시에 대한 애착을 갖게 됐는데 이렇게 다시 돌아와 기쁘다”며 “세종시 발전과 소통·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상수 전 부시장은 지난 1년 6개월여간의 행정부시장 임무를 끝내고, 새누리당 수석 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세종=이희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