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저수지 배수로 부근에서는 냄새와 함께 붕어떼들이 죽어 있거나, 산소 부족 상태에서 수면에서 죽어 가고 있는 것을 인근 주민들이 발견,관계당국에 신고했다.
주민들은 “최근 인근에서 공사를 한 것 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고, 특히 인근에 폐수나 오염물질이 나올수 있는 큰 공장들도 없고, 적조 현상들이 심한 것 같지 않은 상태에서 물고기들이 떼 죽음을 당하는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며 "이제 조금 있으면 농사철이 다가오는데 또 다른 피해가 있지 않을까 불안하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한 관계자는 “우선 2차 오염방지를 위해 400㎏ 정도의 붕어들을 수거 처리했으며,전문기관에 수질 분석을 의뢰했으며, 결과를 토대로 대책마련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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