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기업유치 MOU체결식이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안희정 지사를 비롯해 남양화학공업 등 8개사 대표, 이준원 공주시장 등 5개 시·군 시장·군수들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
안희정 지사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남양화학공업 등 8개사 대표, 이준원 공주시장 등 5개 시·군 시장·군수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를 체결한 8개사의 투자규모는 2015년까지 모두 954억 원으로 신규 236명을 비롯해 모두 453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MOU에 따르면 남양화학공업㈜은 내년까지 142억 원을 투자 공주시 정안면 정안2농공단지 내 3만 3380㎡의 부지에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한다. 또 ㈜마스코는 논산시 연무읍 논산동산일반산업단지 내 1만 6500㎡의 부지에 올해 10월까지 본사 및 공장을 이전키로 하고 86억원을 투자하며 신광강판인쇄㈜는 176억 원을 투자해 올해 말까지 예산군 삽교읍 예산일반산업단지 내 2만 6469㎡의 부지에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한다.
이와 함께 자동차 부품업체인 ㈜신진화학은 300억 원을 들여 아산시 둔포면 아산제2테크노밸리 내 1만 9836㎡의 부지에 신규공장을 설립하며 역시 자동차 부품업체인 ㈜지에이테크는 아산시 염치읍 1540㎡ 부지에 70억 원을 투입해 공장을 증설한다.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생산업체인 ㈜대일피씨는 논산시 연무읍 논산동산일반산업단지 내 2만 6400㎡에 올 말까지 120억 원을 투자해 신규공장을 세운다.
청양 운곡2농공단지에는 강화목재 제품 생산업체인 ㈜나무들과 한궁 제조업체인 ㈜한궁세계화연구소가 본사 및 공장을 이전·설립하는데 나무들은 5513㎡의 부지에 오는 8월까지 40억 원을 한궁세계화연구소는 6806㎡에 내년 12월까지 20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도는 이들 8개 기업이 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할 경우 앞으로 2년간 도내에서 1327억 원의 생산유발과 1165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포=박갑순 기자 photopg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