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육중학교 안은총(3)과 체육고 박상은(1)은 23일부터 4일 간 대만에서 열리는 제10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고등학교 2학년 이하 선수들만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각국 태권도 꿈나무들이 대거 참가한다.
안은총은 지난해 제42회 전국소년체전 미들급에서 금메달을 따고, 2013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회에서 1위를 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진 태권도 유망주다.
박상은도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플라이급은 물론, 2013 제주평화기 플라이급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미들급 최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창석 지도교사는 “선수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를 경험하며 한층 성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좋은 성적을 거둔 뒤 돌아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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