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영 회장은 5.5의 뜻에 대해 “맛도 별 5, 서비스도 별5”에서 따온 말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지금의 김 회장을 있게 한 5.5 닭갈비에 대해 “2004년 5월 서구 탄방동 소방서 옆 빌딩에서 창업자금 8000만원으로 본점을 창업했다”고 소개했다. 처음에는 실패를 거듭하던중 6개월간의 각고의 연구개발끝에 대전사람 입맛에 맞는 5.5 닭갈비 전용 소스를 개발한 김 회장은 이듬해 4월 본점 별관을 개점할 정도로 고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던 사실을 전했다. 5.5 서비스 상표등록 후 그 이듬해는 대전 둔산점과 대전 버드내점 등 가맹점을 계약했고, 닭갈비 발효 양념의 제조방법 발명 특허와 닭다리살 가공방법 특허를 취득했다. 이렇게 해서 주식회사 5.5 법인이 설립되기에 이른다.
김 회장의 5.5 닭갈비 경영 이념과 성공 포인트는 이렇다. 강원도 춘천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닭갈비의 맛을 업그레이드해 동종 업종과의 차별화된 맛을 바탕으로 고객의 입맛을 완벽하게 충족시켜 최고의 맛과 최고의 만족을 추구한다는 점이다. 또 농협 목우촌과 협력해 배송체계 구축으로 전국 배송이 가능하지만 상품에 배송 비용이 추가되지 않아 물류 비용 절감으로 가맹점의 이익 창출을 극대화시키는 점도 성공포인트다.
김 회장은 “가맹점의 수익을 충분히 고려해 재료를 적정 가격으로 선정하고 가맹점과 본사가 더불어 함께 사는 관계를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본사에서 매월 소스 사용량과 닭고기 사용량 등 평가 영업 부진 가맹점의 원인을 분석한 뒤 본사 영업팀이 2개월에 1회 매장을 방문해 현지 지도 관리한다”며 “현지 교정이 불가할때는 본사에서 재교육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따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많은 닭갈비 가맹사업자가 있지만 5.5 닭갈비만이 성업하는 이유는 차별화된 전략과 차별화된 맛의 연구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있다”며 “타 업체에서 따라잡을 수 없도록 최고의 위치를 선점하는 것도 비결”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중소도시인 보령시, 당진시, 서산시, 논산시 등 인구 10만~20만 도시에는 가맹점을 1곳만 계약해 철저한 상권 보호로 기존 가맹점을 최우선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5.5 닭갈비의 창업 절차에 대해 “새로 창업하시는 가맹점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드리고, 국내 최초로 화재와 영업점 배송책임보험을 본사에서 1년 가입지원해드린다”며 “개업 당일에는 오픈식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해드린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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