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시화조력발전소와 수상태양광 발전은 신재생에너지사업의 대표적 성과다. 조력은 2011년부터 일일 2회 무한한 자연에너지를 활용, 현재까지 누적발전량 10억kwh를 생산한다.
수상태양광은 댐, 저수지 등의 유휴수면을 활용한 에너지다. 2012년 세계 최초 수상태양광 사용모델 500kw를 합천댐에 개발, 운영중이다. 국내 수면 5% 개발시, 연간 500만명이 사용할 전력을 생산가능하다. 광역상수도 원수를 활용한 온도차 냉난방 등 물로 특화된 다양한 에너지원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화조력발전소 건설을 시작으로 댐 수면을 활용한 세계 최초 수상 태양광발전 상용 모델도 개발했다. 2011년부터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5대 전략 사업 중 하나로 선정했다. K-water는 2013년 기준 총 30억kWh의 청정 신재생에너지도 생산했다. 이는 140만t의 이산화탄소 감축, 500만 배럴의 유류 수입을 대체해 약 6000억 원의 외화를 절약하는 효과도 거뒀다.
K-water는 2017년까지 기존 운영ㆍ관리 중인 댐과 수도 시설, 중ㆍ소규모 댐, 농업용 저수지와 연계해 연간 37만4000MW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한다는 목표도 세우고 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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