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교육복지 확대 일환으로 초등 무상 돌봄교실을 확대했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정작 돌봄교실 공간이 부족해 울상.
돌봄교실 부족현상은 황금돼지띠 출생 어린이들이 대거 입학하면서 신청자가 폭주했기 때문으로 분석.
일부 학교에서는 유휴교실이 마련되지 않아 궁여지책으로 특수학급 교실을 돌봄교실로 돌려 사용하는 실정.
한 교사는 “초등 돌봄교실 확대 발표 후 신청자는 정부 예상보다 급증했지만 정작 학교는 늘어난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교실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학부모와 학생, 학교와 교사, 돌봄전담사 등 모두가 피해자가 된 심정”이라고 어려움을 토로.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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