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대전의 미세먼지 일 평균농도는 98㎍/㎥이었고, 충남과 충북은 각각 108ㆍ146 ㎍/㎥이었다. 반면, 이날 오후 5시 중구 대흥동 관측소에 미세먼지 농도가 233㎍/㎥까지 올라갔고, 충남 천안 성황동이 370㎍/㎥, 청주시 송정동 418㎍/㎥ 등 오후 들어 '매우 나쁨'까지 치솟았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오늘까지 옅은 황사의 영향으로 충청권 미세먼지는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이상으로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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