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방위산업전에 참가한 김현규 대표. |
실제 김현규 대표는 그동안은 연구원으로서 역할에 비중을 뒀지만, 지금은 스스로를 영업직원이라고 생각할 정도라고 한다. 이에 따라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점령하겠다는 각오다.
이미 호주와 중국, 미국 등 각국의 전시에 두루 참가하며, 영문 카탈로그까지 준비해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토핀스는 최근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Defence&Security'방산전시회에 참가하였으며, 현지 반응이 좋아 적외선렌즈모듈 샘플을 수출하면서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적외선렌즈모듈은 민수용 열화상카메라 뿐만 아니라 군수용 열화상카메라에도 공통으로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그 시장규모의 폭발력은 감히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다고 말할 수 있다. 올해에는 미국시장 개척에 주력해 수출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라고 한다.
토핀스 측은 “적외선렌즈 모듈은 이스라엘이 가장 큰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세계시장 분석 결과, 최고 수준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토핀스는 현 정부의 방위산업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과 대전시의 방위산업도시 기반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연일 산업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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