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둔지미봉사회는 장애인 복지시설 및 재가 여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성폭력·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
둔지미는 '둔산을 지키는 미소천사' 의 줄임말로 둔산 지역의 옛 지명이기도 하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오용대 둔산경찰서장이 함께 참여했으며 봉사회원들은 시설종사자 및 입소자 를 대상으로 성폭력·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중증장애인들과 짝을 이뤄 말벗이 돼 주고 학습을 도와주는 한편 시설 내·외부 환경 정리와 세탁 봉사활동을 펼쳤다.
성세재활원 김원식 사무국장은 “여자경찰관들이 실시한 성폭력·학교폭력예방 교육이 종사자나 입소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고 봉사회원들이 장애인들에게 가족을 대하듯 다정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모습에 놀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둔지미봉사회는 장애인 복지시설 및 재가 여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성폭력·학교폭력예방교육, 아동·노인 성폭력 예방교육 및 봉사활동을 위해 둔산경찰서 여직원 6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 단체는 매월 보호시설 등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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