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신·재생에너지 설비 지원

50명에 최대 200만원

세종시가 정부의 '주택지원 보급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돼 올해 태양열 주택 등 신,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세종시 소재 주택 소유자 50명에게 선착순으로 설치비 일부를 보조한다.

세종시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83가구에 3억6600만원을 투자, 주택에 신, 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보급을 촉진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도 가구당 최대 2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 신재생에너지 사용가구 확대를 선도할 계획으로 접수는 지난 10일부터 받고 있으며,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되므로 신청 전 반드시 세종시에 지방비 지원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신청은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주택지원사업 온라인 정보시스템 홈페이지(greenhome.kemco.or.kr)를 통해 사업신청서를 제출, 지원대상 사업 승인을 받은 후 세종시 지역경제과에 지방비 보조금 지원 신청을 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세종시(☎044-300-4022)와 에너지관리공단(☎031-260-4673)으로 하면 된다.

세종=김공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