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합격자 다수 배출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사립 외국어고와 자사고 교육비가 1년에 최고 2000만 원 이상에 달해 서민들의 박탈감이 증폭.
정의당 정진후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고교생 1인당 연평균 총교육비는 사립외고 863만 원, 자사고 777만 원, 사립 예술고 685만 원이며 민족사관고의 경우 무려 2126만 원으로 일반계고의 8배.
지역에선 자사고인 충남 북일고가 875만 원, 서대전여고 833만 원으로 전국 자사고 평균을 상회.
모 학부모는 “자녀가 아무리 실력이 있다고 해도 돈이 없으면 이같은 학교는 그림의 떡”이라며 “개천에서 용 난다는 옛말이 무색할 따름”이라고 실소.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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