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의 지지모임으로 알려진 '염원 2010'의 주요 회원들이 최근 유성구 한 음식점에서 모임을 가졌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정치권이 설왕설래.
지난 지방선거에서 염 시장의 탄탄한 지원군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진 이 모임은 그동안에도 수시로 모임을 가져왔지만 , 6·4지방선거와 맞물리면서 배경에 대한 여러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
특히 이번 대전시장 선거 후보들의 출마 윤곽이 잡혀가면서 지지 후보에 대한 여러 의견이 오가지 않았겠느냐는 관측속에 '세 결집'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대두.
정치권 관계자는 “염 시장이 지난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지지층에서도 새로운 대상을 찾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 아니겠느냐”며 “이들의 선택이 새누리당 경선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예상.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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