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R&D투자 3조2500억 확정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산업기술 R&D투자에 3조2500억원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제6차 산업기술혁신 5개년 계획(2014~2018년)을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통해 지난해 말 심의·확정했으며, 이번 계획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기술개발, 기획평가관리, 사업화 등 8개 분야의 2014년도 중점사업을 담은 '산업기술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산업부의 2014년 R&D예산은 지난해 3조1464억 대비 3.3% 증가한 3조2499억원으로 국정·공약과제, 창조경제 예산 중심으로 증액됐다.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의 예산 확보를 추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선도형 핵심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더불어 글로벌 시장 조달 참여가 유망한 핵심 소재·부품을 개발하고, 그린에너지산업 강국 도약을 위한 선제적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한편, 산업부는 12일 김재홍 차관, 박희재 전략기획단장 공동 주재로 2014년 첫 '전략기획투자협의회'를 갖는다.

세종=박전규 기자 j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