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공직후보자 공모를 15일까지 접수받는 만큼, 남은 기간안에 당 차원에서의 얘기가 없을 경우, 이들이 탈당 등 집단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선진당 출신 새누리당 인사 7명은 지난 9일 오후 대전 중구의 한 식당에서 긴급 회동을 가졌다.
참석자는 한현택·박용갑 중구청장과 현역 시·구의원 5명. 복수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모임에서는 새누리당과 이장우 대전시당위원장을 성토하는 의견이 주를 이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당의 공직후보자 접수가 15일까지인 만큼, 당의 반응을 보고 향후 우리의 행보를 결정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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