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은은 대구 달서구 미광스포렉스 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회장배 전 한국 스쿼시선수권대회에 출전, 여고부 단식에서 우승했다.
김조은은 1회전에서 청암고 김유라를, 2회전에서 연수여고 김민영을 3-0으로 잇따라 격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후 부일전자디자인고 박은희을 준결승에서 3-0으로 누른 김조은은 결승에서 만난 백영고 허민경까지 3-0(11-7 11-6 11-8)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전제일고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스쿼시부를 창단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해 학교의 명예를 드높여 정말 기쁘다”며 “올해 전국대회 우승의 여세를 몰아 우수팀으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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