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과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은 6일 동구 홍도동 새마을금고 대회의실에서 홍도육교 지하화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장우 의원실 제공 |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허진효 차장은 이날 홍도동 새마을금고 대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홍도육교는 6차선도로의 지하도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노후 구조물 개량 등으로 상습적인 교통체증의 해소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 차장은 이어 “총 공사비로 397억원이 소요되는데 현재 홍도육교 실시설계를 시행 중으로 오는 7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8월부터 구조물 공사에 들어가 2016년 하반기께 완료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차량통행 상태에서 지하차도 구조물 시공과 기존 구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교각보강과 지반 고강공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주민들은 환영의 뜻을 보이는 한편 빠른 사업 이행을 주문했다.
또 다른 주민도 “홍도육교가 S자 형태라 사고가 많을 수 밖에 없어 항상 걱정했었다”며 “이왕 하는거 최대한 빨리 착공됐으면 좋겠다”고 사업의 조속 이행을 촉구했다.
앞서 이장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홍도육교의 지하화는 동구의 가장 큰 숙제중의 하나였다”며 “홍도육교 지하화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대전시가 추진하는 308m 구간사업의 완공시점(2022년)을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며 “올 9월 대전시의 추경안에 실시설계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대전시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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