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한국야쿠르트와 타이틀 스폰서십 협약을 맺었다. 공식 타이틀 명칭도 '2014 한국야쿠르트 7even 세븐 프로야구'로 확정, 발표했다.
지난해 프로야구 공식 타이틀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였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012년에도 자회사인 라면업체 팔도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 바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오는 2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국시리즈까지 약 7개월 동안 공식 타이틀 사용 권리를 갖는다. 또한 9개 구단 경기장 내 광고권과 제작물 등에도 자사 브랜드를 알리게 된다.
KBO는 “2013년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한국야쿠르트가 1000억원이 넘는 광고 노출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대표는 “출시 1년 만에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국민 발효유 7even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십을 결정했다”면서 “국민 발효유인 7even과 국민 스포츠인 프로야구의 만남이 700만 관중을 동원하는 흥행요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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