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일퇴의 공방 끝에 결승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종주국' 캐나다와 우승을 다툰다. 결승 진출로 은메달을 확보하며 사상 첫 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한국 컬링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것은 주니어와 시니어를 포함해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04년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대표팀과 2012년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대표팀이 각각 4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통해 컬링이 많은 국민의 관심을 얻은 데 이어 때마침 주니어 선수들의 세계선수권대회 결승 진출 소식까지 전해지며 한국 컬링이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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