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2015학년도 통합형 수능 영어영역 유형별 문항 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5학년도 영어영역의 총 문항 수는 45문항이며 시험시간은 70분이다. 전년도와 달라진 유형별 문항 수는 듣기 대의파악 3문항, 세부사항 7문항으로 전년보다 각각 2문항씩 줄었고 간접 말하기는 5문항으로 지난해보다 1문항 줄었다.
수준별 수능이 시행됐던 2014학년도 영어 A형의 '지도를 활용한 길 찾기' 문항은 출제되지 않는다. 대의파악 유형에서는 '대화·담화 주제' 문항의 경우 2개에서 1개로, 세부사항 유형은 '한 일/할 일/부탁할 일'과 '담화 내용 일치/불일치' 문항이 각 2문항에서 1문항으로 감소했다. 간접 말하기의 '짧은 대화 응답'은 2문항으로 전년보다 1문항 줄었다. 읽기에서는 대의파악과 간접쓰기가 각각 3문항, 세부사항은 2문항 늘었다.
문법ㆍ어휘(3문항)의 경우 지난해와 같고 수상호작용(빈칸추론)은 4문항으로 전년보다 3문항 감소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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