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학교급식소, 도시락제조업소, 학교 주변 식품조리·판매업소, 행정처분 이력업소 등 총 160곳으로, 도와 시·군 위생부서, 대전지방식약청, 충남교육청 등 6개반 12명의 점검반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대상 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과 함께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요령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현장중심의 식중독 예방 홍보·교육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등 단계별로 소홀하기 쉬운 위생관리 사항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시설물에 대한 위생관리 ▲종사자 개인위생 ▲먹는 물 관리 실태 등이다.
김현규 도 복지보건국장은 “학교급식소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학교급식 납품 식자재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와 조리종사자들의 개인위생 관리 등 지속적인 관리가 절실하다”며 “학생들에게 안전한 식품공급은 물론, 학교주변에서는 불량식품 판매 등 식품관련 위반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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