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홈 유니폼 공개행사'에서 진행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후회 없는 대회'를 강조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을 후회없이 마칠 수 있도록 국민의 큰 성원을 당부했다.
홍명보 감독은 27일 서울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의 새 유니폼 발표식에 참석했다.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 전원을 대동하고 행사장에 나타난 홍 감독은 “새로운 유니폼이 발표된 것을 보니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 실감난다”면서 “전통의 태극무늬를 잘 살린 것 같다. 호랑이 엠블럼이 우리나라 축구의 상징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이 명확하게 보일 수 있어 좋다”고 평가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그는 “우리는 아직 완벽하게 준비된 팀이 아니다. 아직 경쟁하고 있는 중”이라며 “최종명단을 선발한 이후 본격적인 준비를 하겠다. 지금은 누구도 대표팀에 온다는 확신은 없다”고 강조했다.
“올림픽 때도, 예전 월드컵 때도 부상 선수 관리가 가장 중요했다”는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을 앞두고 전지훈련을 떠날 때는 모든 선수들의 컨디션을 같은 상태로 맞추겠다. 선수들과 소통하며 몸 상태를 체크하겠다”고 말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