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동시선거가 90여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대전지역 현직 구청장들이 후보 등록 시기를 놓고 득실을 따져가며 저울질.
현직 프리미엄을 충분히 활용하려면 후보자 등록을 뒤늦게 하고 구정 활동을 펼치면서 얼굴을 알리면 되지만 후보 등록이 안된 상태에서 선거와 관련된 언행에는 제한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장 일단이 있다는 게 구청장들의 생각.
한 시민은 “선거에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현직 프리미엄이 무조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 듯 싶다”며 “아마도 경쟁구도가 형성된다고 구청장들이 느낄 때 후보 등록시기를 앞당길 것”이라고 예상.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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