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박일순 경기단체장협의회 의장과 송완식 사무총장, 각 경기단체 회장들이 제43회 전국소년체전 및 제95회 전국체전의 경기력 향상 및 대전체육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염홍철 대전시장과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등 내빈과 지역 원로 체육인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단체협은 워크숍에서 강사를 초청, 대전 선수들의 각종 부상 및 재활과 관련한 특별강연을 들었으며, 지역 체육 발전에 도움을 준 인사들과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충남대병원 황득수 교수(고관절)가 히프 관절 손상, 김경천 교수(어깨관절 클리닉)가 어깨 관절 통증의 감별 진단, 강찬 교수(족부족관절)가 발목 손상, 김영모 교수(슬관절질환)가 무릎 관절 손상, 범재원 교수(관절염재활)가 스포츠와 관련된 재활치료 등에 대해 각각 강연했다.
경기단체협은 또 이광우 대전시교육청 장학사 등 11명에게 협의회의장 감사패를, 이규만 대전배구협회장 등 3명에게 시장 감사패를, 김석규 대전역도연맹 회장 등 5명에게 시의회의장 공로패를, 전제모 대전레슬링협회장 등 3명에게 교육감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경기단체협은 특히 이날 초등학교 12명 중학교 24명, 고등학교 24명, 대학교 4명 등 총 64명의 지역 운동 선수들에게 12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일순 의장은 “이 행사는 매년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이 끝난 뒤 선수와 지도자 등을 격려하는 자리로, 연말에 하다가 올해부터 연초로 바꿔 개최한다”면서 “지난 한 해 우리 선수와 지도자들이 열심히 해 좋은 성적을 내며 대전을 빛내줬다. 올해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