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지원센터는 올해 말 시청사 이전 후 원도심 공동화 방지 및 IT전문기업 유치 목적 사업으로, 정부부처의 정보 선진화 기능을 지원한다.
세종시는 다음달 4일까지 조치원읍 소재 센터(ict.sejong.go.kr)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 2차 모집에 나선다.
지난 1차(1월10일~2월5일) 모집결과 신청기업은 모두 10개로, 이중 (주)메타빌드와 ㈜지케스, 지티원㈜, 청우정보기술, ㈜세이정보기술, ㈜위세아이텍, ㈜피투피시스템즈, ㈜IT뱅크멀티캠퍼스 등 모두 8개가 입점 대상에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정부부처와 연계된 소프트웨어 개발 및 보안솔루션, 하드웨어, PC유지보수 기능을 담당하는데, 다음달 초부터 수도권 본사에서 분리한 지사 형태 운영에 나선다.
센터가 모두 14개 사무실(54석)을 보유한 점을 감안하면, 최대 6개 기업이 추가 입주할 수있다.
2차는 잔여 공간 모집으로, 희망 기업은 이메일(abigcity@korea.kr) 및 우편(조치원읍 군청로 93 세종시청 정보화담당관)으로 가능하다.
입주기간은 2년으로 1회에 한해 1년 연장 가능하고, 1년 단위 계약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최대 3년 입주 제한은 해당 기업들의 연착륙을 지원하는 취지”라며 “향후 본사 이전 또는 성장 후 자생적인 주변 이전을 유도하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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