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전 서구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대전 10대 정책 어젠다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화가 박석신 씨가 그린 '선거의 꽃 유권자'라는 대형 문자그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
대전에서는 10대 정책 어젠다를 일반과 교육분야로 나눠 개발했다. 일반정책 어젠다는 ▲기업투자유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원도심 활성화(개발)를 통한 지역 불균형 해소 ▲노인ㆍ장애인에 대한 재가복지 서비스 증대 ▲친환경 녹색청정도시의 완성을 위한 지속적 정책개발과 실천 ▲시민중심의 문화예술 정책 수립 등이 선정됐다.
▲ 6ㆍ4 지방선거를 올바른 정책선거로 이끌기 위한 10대 정책 어젠다 전달식이 24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려 세종시 10대 정책 어젠다 전달식을 마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유호열 세종시 매니페스토추진협의회 위원장, 이종승 민주당 세종시당 사무처장, 고승한 세종시선관위 상임위원, 김남기 새누리당 세종시당 부위원장, 박진규 세종시선관위 사무처장).
이성희 기자 token77@ |
세종시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안정적이고 편리한 교통망 확보 및 교통불편해소 ▲교육시설 확충 ▲사회간접자본 시설 예산 확충 ▲선순환 복지서비스 체계 확립 ▲지역주민 공동체 활성화 ▲육아ㆍ보육시설 확충 ▲자족기능 강화 ▲정책실명제 확대 및 정책평가제 실시 등 10대 어젠다를 선정해 전달했다.
▲ 24일 오후 충남대 사회과학대에서 열린 '충남 10대 정책 어젠다 전달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주태문 민주당 충남도당 부위원장, 김원태 새누리당 충남도당 수석부위원장, 조찬래 충남대 교수, 최용대 충남선관위 사무처장). /연합뉴스 |
선관위와 매니페스토 협의체는 선정된 10대 정책 아젠다를 앞으로 지방선거 출마예상자 측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후보들이 지역민과 현안에 밀착된 공약을 개발토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언론과 시민단체의 확산 운동을 통해 유권자들의 정책선거에 대한 관심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돈 선거 등 잘못된 선거관행을 근절하고 정책선거가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당ㆍ후보자는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경쟁하고, 유권자는 이를 꼼꼼히 따져 보고 선택하는 정책선거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재헌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