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종전 천안ㆍ아산 중심의 코스를 변경, 보령 대천역 광장을 출발해 홍성과 충남도청, 예산을 거쳐 충의사로 이어지는 95.8㎞(27개 소구간)구간에서 진행됐다. 계룡과 서천을 제외한 13개 시ㆍ군이 참가해 이틀 간 열전의 레이스를 펼친 끝에 천안시가 이틀 합계 6시간08분21초로 1위에 올라 6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태안군(6시간18분57초), 아산시(6시간23분39초)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 이번 대회 최고 기량을 선보인 최우수선수상은 천안대표로 출전한 남자일반부 백운섭(39)씨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예산 덕산관광호텔 연회실에서 김종인 충남육상경기연맹회장, 서용제 충남도체육회 사무처장, 이명현 대전ㆍ충남지방보훈청장, 우길동 충남도교육청 장학관을 비롯한 내빈과 선수,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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