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산 전 학장은 지난 4일 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 후보 등록 후 17일 만에 돌연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올 들어 송명석 후보 사퇴에 이어 2번째로, 6ㆍ4지방선거까지 완주 예상 후보는 오광록 전 대전시교육감과 최교진 세종교육희망포럼 대표, 최태호 중부대 교수, 홍순승 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등 4명으로 재압축됐다.
임 전 학장은 “가족친지 권고와 일신상 사유로 예비후보를 사퇴한다. 후보 단일화로 세종교육의 정상화 도모와 유능한 후보 선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 고향 세종시 발전을 위해 자신의 경륜과 연공을 모두 쏟아붓는 한편, 학문과 예술 창달이라는 본연의 길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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