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사 인사는 희망학교를 최대한 초등 6개교, 중등 9개교까지 반영해 교사들의 인사만족도를 높였고, 중등의 경우 중심지 학교에 신규교사를 사전에 배치해 학교간 교육격차를 해소했다.
교육청은 인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인사정보사전공시제를 활성화해 전보신청서를 작성하기 전 각 학교별 인사 예정 현황 및 전보 기준을 사전 안내했으며, 전보희망 교사들의 전보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인사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 초등학교 전보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보건ㆍ영양교사들의 근무환경이 다름에도 일반교사들과 동일한 급지를 적용받아 불리하게 적용되었던 전보 가산점 제도가 이번 전보부터 새로운 급지를 적용받게 돼 인사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등학교의 경우 4개의 전보급지별 순환 인사제를 실시하고, 지난해 2014학년도 신규교사를 중심지 학교에 사전 배치해 학교 교사 조직을 초임교사부터 중견교사, 고경력교사까지 균형있게 편성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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