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와 공주시에서 퇴근하는 차량이 한꺼번에 만나는 월드컵네거리가 출퇴근 시간이면 만성정체 현상이 심각하다. 특히 월드컵네거리에서 충남대 방면이 지난 해 세종시에 정부부처가 입주한 이후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중도일보 DB |
월드컵경기장 4거리 등 세종시와 대전시를 잇는 연결도로상 극심한 지정체 현상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도시건설청과 대전시는 21일 외삼동~유성복합터미널 연결 도로 6.3㎞ 구간에 걸쳐 연결도로 건설 및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본 사업은 2016년 착공 후 2018년 준공까지 총사업비 1284억원 규모로, 6.3㎞ 구간에 BRT 전용차로 설치 및 유성IC 3거리~유성복합터미널 간 2㎞ 구간 신설을 핵심으로 한다.
시의 경우 2018년 6월 완공 예정인 유성복합터미널 신설 공사와 맞물린 시너지 효과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에 앞서 내년 상반기 대덕테크노밸리 연결 6차선 도로(총연장 14.1㎞) 개통 시, 보다 빨리 유성 구간 지·정체 문제 해소효과를 기대할 수있게 됐다.
이병창 행복도시건설청 광역도로과장은 “대덕테크로밸리 도로와 외삼~유성 연결도로 모두 개통 시 광역도로 서비스수준은 한층 향상될 것”이라며 “철도와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BRT로 연결해 지역·광역 교통망의 효율성도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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