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버스노선이 폐지돼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거나 먼 거리를 걸어가야 하는 교통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것으로, 농촌마을에 구석구석 찾아가는 창의적인 교통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됐다.
농식품부는 농촌지역의 인구구조, 이동특성 등을 고려한 농촌 특화형 교통모델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옥천군 배바우도서관버스, 서천군 희망택시와 같은 커뮤니티 중심의 교통모델을 확산하도록 할 방침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군에는 2년간 예산을 지원하며, 올해는 10개 시·군을 선정하고,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공모 기간은 오는 4월 7일까지고, 지원대상지는 4월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세종=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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