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시청사 옥상 하늘양봉장에 벌통 5군을 시범 설치해 165㎏의 벌꿀을 채취했으며 불우이웃이나 홍보 시식용으로 활용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 꿀벌의 경제적 가치, 생태환경도시 대전의 홍보 효과도 거뒀다.
시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4월부터 오월드, KAIST 등에 도시양봉장을 8곳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또 구봉산과 관저동 일원에 시민분양 체험양봉장 1곳, 100군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1군당 19만원의 대여비용을 낸 시민중 100명을 17일부터 선착순으로 선정, 전문가로부터 양봉교육을 받은 뒤 오는 7월까지 생산된 벌꿀을 직접 가져가게 된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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