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토교통부 주택 및 토지거래현황에 따르면 대전은 지난 5년간 연평균 4만408건, 충남은 5만6819건의 주택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시장은 연평균 대전은 5만879필지, 충남은 15만2939필지가 거래됐다. 주택거래량으로 보는 시장흐름은 2011년까지 증가세, 2012년 하락, 2013년 회복세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토지시장도 주택시장과 비슷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실제 대전 주택거래량도 2011년까지 증가한 후 감소, 지난해부터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2009년 3만8359건, 2010년 4만958건, 2011년 5만2388건, 2012년 3만3396건, 2013년 3만6940건의 주택이 거래됐다.
자치구별 주택거래량은 서구가 가장 많고 유성구, 중구, 동구, 대덕구 순이다. 토지시장도 같은기간 4만8661필지, 5만2751필지, 6만3942필지, 4만2379필지, 4만6666필지가 거래되며 주택시장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충남 주택거래량도 2011년 정점을 보였고 이후로 감소세를 보이고 이다.
같은기간 주택거래량은 5만5072건, 5만2928건, 6만6707건, 5만6697건, 5만2691건이다. 지역별로는 천안, 아산에 주택거래량이 집중됐고 당진은 주택거래량이 2009년이후부터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토지거래량은 같은기간 16만2179필지, 14만6703필지, 16만4013필지, 14만9012필지, 14만2790필지가 거래됐다.
토지거래량은 2011년 정점을 찍은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세종시는 본격 출범한 2012년 6204건, 2013년 8158건의 주택이 거래됐다. 토지는 2012년 9699필지, 2013년 1만6350필지가 거래되며 증가했다. 주택시장보다 토지시장 거래가 더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장은 2011년 정점, 2012년 하락후 지난해부터 다시 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토지시장도 주택시장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세종시는 토지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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