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5일 한국장학재단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취업 전제 희망사다리장학금 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이 사업은 현장실습을 이수하고 중소기업과 고용계약을 체결한 대학 3ㆍ4(5)학년, 전문대학 2(3)학년에게 최소 1학기부터 최대 6학기까지 등록금 지원과 학기당 200만원의 취업준비장려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다.
사립대 기준 학생 1인당 연간 수혜금액은 일반대의 경우 수도권 1178만원, 비수도권 1105만원 등이다. 전문대는 수도권 1034만원, 비수도권 968만원 씩이다. 각 대학은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수요조사를 통해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한국장학재단에 추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한국 국적을 가진 일반대 3ㆍ4(5)학년, 전문대 2(3)학년 재학생으로 직전학기 성적이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이어야 한다. 심사 및 장학생 선발은 오는 4월 중 이뤄진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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