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충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올해로 42회를 맞은 이 대회는 21일부터 이틀 간 충남 보령에서 출발해 충남 예산의 충의사(총 구간 95.6㎞)까지 뛰는 코스로 운영된다.
첫날에는 보령~홍성~충남도청앞(45.7㎞), 둘째날에는 충남도청~예산~홍성~충의사(49.9㎞) 코스로 진행된다.
도체육회 주최, 도육상경기연맹 주관, 도·도교육청·대전·충남보훈청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5개 시·군 초·중·고·일반부 등 13개 시·군에서 총 300여명의 육상 선수가 참가한다.
이 대회는 종전에 천안과 아산지역 등에서 진행됐으나 이 징역 교통량 증가로 경기 운영에 애로사항이 있고, 선수들이 위험하다는 지적이 많은 데다 내포를 경유해 내포신도시를 적극 홍보할 수 있어 이번에 코스를 전면 개정했다는 게 도체육회의 설명이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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