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사상 초유의 임금체불 소송 결과를 앞두고 법원 판결이 초미의 관심.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공단 노조는 2011년 임금협상을 오랜 진통 끝에 노사간 중앙노동위원회의 임금조정안을 수락하면서 타결. 하지만, 사측이 임금 지급을 거부. 이후 중노위의 견해제시를 어기고 중노위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과 2심 모두 패소하면서 노조와 직원 993명이 체불임금에 대한 민사소송에 나서면서 사안이 확대.
이에 대해, 대전지법 제11민사부(재판장 이현우)가 12일 오전 10시 1000명에 달하는 직원이 제기한 소송에 대한 선고를 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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