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신당 후보로서는 첫 출마선언이다.
김 전 의원은 11일 대전 카톨릭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와 함께 새 정치, 새 인물을 열망하는 구민들의 요구에 합리적인 생각과 창의적인 대안으로 활력이 넘치는 사람 중심, 생활 중심, 문화 중심의 중구를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선언문 등을 통해 “구태ㆍ구습에 물들지 않고 국민이 요구하는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참신한 일꾼으로, 정체된 중구를 새롭게 변모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시의원은 또 “이번 지방선거는 낡고 무능하고 자신의 이익만 좇는 정치세력과 국민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든 무능세력들을 추방하고, 국민을 향한 생활정치, 국민을 위한 행복정치 등을 실현하는 첫 번째 선거”라고 거듭 강조한 뒤 “중구민들이 느끼는 절망과 좌절을 새로운 비전과 희망으로, 변화와 혁신의 거침없는 발걸음을 걸어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김 전 시의원은 활력 경제와 참여 행정, 나눔 복지, 창조 문화, 행복공동체 등 5대 비전을 제시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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