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더좋은 도정 만드는데 큰 힘”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안희정 지사 “더좋은 도정 만드는데 큰 힘”

[충남 제2기 정책자문위 정기회의] 우수위원 감사패·분과별 간담회

  • 승인 2014-02-10 18:01
  • 신문게재 2014-02-11 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 충남도 제2기 정책자문위원회 2014년도 정기회의가 10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안희정 지사, 정책자문위원, 도 실·국·본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내포=박갑순 기자
▲ 충남도 제2기 정책자문위원회 2014년도 정기회의가 10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안희정 지사, 정책자문위원, 도 실·국·본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내포=박갑순 기자

충남도는 10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제2기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도정 주요과제를 공유했다.

안희정 지사와 정책자문위원, 도 실·국·본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우수 위원 감사패 수여, 정책자문위원회 주요 활동 현황 및 올해 활동계획 보고, 도지사와의 대화, 분과별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복지보건분과 이재완 위원장과 3농혁신특별위원회 김호 위원이 각각 받았다.

이어 강현수 운영위원장이 '정책자문위원회 3년 활동 결과 및 2014년 계획'을, 이재완 복지보건분과위원장이 '민관 정책거버넌스 수범 사례'를, 장수찬 자치행정분과위원장은 '정책자문위원회 상호만족도 조사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안 지사는 “지난 3년 동안 정책자문위원회의 활동은 더 좋은 도정을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도민 기대에 부응하는 도정을 위해서는 도가 더 일 잘하는 조직이 돼야하고 이를 위해선 정책기획과 입안, 집행과정에 이르기까지 각계 전문가와 행정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도정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 지사는 이와 함께 도정의 연속성을 지키고,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토대 마련을 위해 ▲저출산 고령화 시대 대비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 대비 ▲수도권 규제완화 대응 ▲지방자치 분권·행정혁신 추진 ▲도청 이전·사회 및 도시 인프라 구축 ▲사회 양극화와 불균형 문제, 개방 통상시대 대비 등의 활동을 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환황해권 시대 새로운 100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도는 3농혁신과 행정혁신, 자치분권혁신 등 그동안 추진해 온 3대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충남의 의제가 국가 의제로 채택되도록 노력하고, 문화와 복지 등에도 도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포=박태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5.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